저희 시아버님이 현재 내과중환자실에 입원중이십니다.

작년 처음 암 진단을 받으실 때도 귀원의 환자중심의 진료와 빠른 스케줄링, 진단에 감사했습니다.

이번 진료과정에서도 환자와 가족들의 입장에서 자세히 설명해주시던 종양내과 레지던트 선생님(단발머리의 예쁜 분이었는데 경황이 없어 이름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같은 설명을 여러번 하기란 쉽지 않을터인데 가족들의 상황을 이해해주시고 따뜻하게 설명해주셔서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면회시간 내내 따뜻한 미소를 보여주셨던 내과중환자실의 남자간호사 선생님(역시 이름을 못 보았습니다), 역시 감사합니다.

기적을 바래야하는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의료진으로부터 위안을 얻어 가족들 모두 감사하고 있음을 전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저도 다른 병원의 의료인이지만 주말동안 매우 감동했습니다.

또한 귀원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