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님이 암판정을 받게 되어 어제 오후12시부2시까지 각종 검사를 하기위해 병원에 방문 하였습니다

손을 씻기위해 잠시 빼놓은 반지를 가방속에 넣어서 보관 하였는데 집에 와서 보니 반지가 안보였습니다

그 반지는 결혼기념30주년  되는 날 아버지가 어머니한테 다이아반지를 선물 해주신거여서 의미있고 소중한반지였습니다

경찰서에도 분실 신고도 하였지만 아버지도 암판정 받으시고 더군다나 반지까지 잃어버려 많이 속상하고 크게 낙심 하였습니다

그러다 제가 혹시나 하고 병원에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분실물로 반지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병원정문 현관쪽에 계시는 주차경비원분께서 주워서 갖다주셨다하더라구요.

너무너무 감사하고 잘보관 해주셨던 안내데스크에 계시는 담당자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경황이 없어서 성함도 못 물어 봤네요

저의 친정엄마도 이년넘게 화순으로 병원 다시는데

올때마다 교수님,간호사님들도 친절하게 해주시고

치료도 잘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조그만한거지만 지나치지않고 챙겨주셔서 너무너무

고맙고 감사해서 이렇게라도 칭찬글 게시판에 글을

올립니다

정말정말 감사하고 감사한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