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간담췌외과 조철균 교수님 감사합니다.
작성 : 김*량 / 2023-01-10 21:07
칭찬인 : 조철균 교수님, 김기현교수님
간담췌외과 조철균 교수님께 두부쪽 췌장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남편입니다
제 아내 최00은 48세입니다.
2022.10.17. 운암동한국병원에서 건강검진에서 복부초음파결과
췌장두부쪽에 4㎝ 물혹이 있어 시티촬영을 하고 그 결과지를 갖고
서울삼성병원 췌장전문 교수진료를 하였는데
아무 설명도 없이 외과로 가라고하여 당일 검진도 못받고 1주일 후 서울삼섬병원 외과 접수를 하고 광주광역시 집으로 내려왔습니다.
서울삼성병원 간담웨외과 진료받기로 한 전날 담당교수가 코로나 걸렸다고 전화가 와서
더 지체할 수 없어 전남대학교 화순병원에 내과에 접수를 하였습니다.
서울지역 병원 예약하는데 한달반이 흘러버렸습니다.
2022. 11월말부터 약 3주간에 걸처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서 조영제 mri찍고, 간담췌전문 내과 김기현교수님의 췌장종양 조직검사, PET시티 결과를 종합하여
2022. 12. 19. 조철균 교수님이 “췌장 두부의 악성 신생물”이라고 진단하시면서(나중에 보니 영어로는 Suggestive of neuroendocrine tumor라고 적혀 있네요)
수술방법은 개복수술로 하기를 권하셨습니다.
23년 1월 10일 수술날짜를 잡아주셨습니다,
우리는 서울지역 병원 교수님 진료도 한번 받아 보고 싶다고 조철균 교수님께 말씀드렸더니 흔쾌히 소견서를 작성해 주셨고 22년12월26일 서울대학교 병원 장진영교수 면담을 하였는데 개복수술이 맞는거 같고 췌장, 담도, 담낭, 십이지장일부를 절제해야 하는 등 조철균 교수님 소견과 거의 같았습니다.
아내와 저는 서울에서 내려오면서 조철균 교수님 진료예약을 다시 했고, 교수님께서는 앞서 예정했던 1월10일 예정일을 그대로 수술날로 잡아 주셨습니다.
수술 이틀전 입원해서 이것저것 검사하고
수술전날 관장을 하였고
마침내 수술당일 아침 간호사가 소변줄, 양쪽 팔에 주사바늘을 했고
콧줄 넣는 순간 아내는 몹시 힘들어 하였습니다.
잠시후 남자 간호사님이 오셔서 중앙수술실로 이동하는데
어찌 눈물이 나던지, 아내도 눈가에 눈물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중앙수술실 문이 닫히자 눈물이 주체할 수 없이 나오더라구요
올해 고등학교 입학하는 딸이 울지말자는 이모티콘을 보니 더 주체할 수 없이 눈물이 나던지
아들은 군대 첫휴가를 어제 나왔는데 지 엄마 병간호 해야 할 판이 되었네요
그리고 수술대기실에 대기
10시 14분 수술시작이 떳고 16시5분에 조철균 교수님이 상담실에서
췌장절제된 것 보여주시면서 처음 절제하기로 결정한 것과 같이 이상없이 정상대로 수술되었다고 하시었습니다. 이것저것 설명해주시는데 그런 단어들은 제머리속에 들어오지도 않았고, 예정대로 검사한대로 수술잘되었고 봉합하고 마무리 한다고 하시는 단어만 들렸습니다.
교수님 감사합나다. 감사합니다. 더 물어보고 싶은 것 있냐고 하시는데 저는 감사합니다 교수님이라는 말밖에 안나오더라구요
처음 건강검진에서 췌장에 종양이라는 천청벽력과 같은 두려움을 안고
서울삼성병원의 처음진료때 내과의사분의 불친절과 진료 딜레이로 힘들었던 시간들, 서울유명병원에서 수술해야 된다는 주위사람들의 조언(?), 지체되는 시간들로 악성종양이 번지지나 않을까하는 두려움 이 모든 것이
조철균 교수님의 “검진결과 예정 했던데로 수술 잘되었다”는 말에 모두 풀렸습니다.
췌장두부쪽의 암이나 종양제거 수술은 고난이도 수술이고 환자의 고통도 심하여 수술 첫날은 중환자실에서 보내고
다음날 일반병실로 옮긴다고 합니다
수술첫날 응급실은 보호자 면회가 안되어
출입구에 서있다가 문 열리고 닫히는 2초사이 제 아내을 볼 수 있습니다. 얼굴은 평온해 보입니다.
김기현교수님, 조철균 교수님 그리고 함께 해주신 수술실 의사 간호사님 고맙습니다.
사랑한다 울자기, 고생했다.
제 아내 최00은 48세입니다.
2022.10.17. 운암동한국병원에서 건강검진에서 복부초음파결과
췌장두부쪽에 4㎝ 물혹이 있어 시티촬영을 하고 그 결과지를 갖고
서울삼성병원 췌장전문 교수진료를 하였는데
아무 설명도 없이 외과로 가라고하여 당일 검진도 못받고 1주일 후 서울삼섬병원 외과 접수를 하고 광주광역시 집으로 내려왔습니다.
서울삼성병원 간담웨외과 진료받기로 한 전날 담당교수가 코로나 걸렸다고 전화가 와서
더 지체할 수 없어 전남대학교 화순병원에 내과에 접수를 하였습니다.
서울지역 병원 예약하는데 한달반이 흘러버렸습니다.
2022. 11월말부터 약 3주간에 걸처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서 조영제 mri찍고, 간담췌전문 내과 김기현교수님의 췌장종양 조직검사, PET시티 결과를 종합하여
2022. 12. 19. 조철균 교수님이 “췌장 두부의 악성 신생물”이라고 진단하시면서(나중에 보니 영어로는 Suggestive of neuroendocrine tumor라고 적혀 있네요)
수술방법은 개복수술로 하기를 권하셨습니다.
23년 1월 10일 수술날짜를 잡아주셨습니다,
우리는 서울지역 병원 교수님 진료도 한번 받아 보고 싶다고 조철균 교수님께 말씀드렸더니 흔쾌히 소견서를 작성해 주셨고 22년12월26일 서울대학교 병원 장진영교수 면담을 하였는데 개복수술이 맞는거 같고 췌장, 담도, 담낭, 십이지장일부를 절제해야 하는 등 조철균 교수님 소견과 거의 같았습니다.
아내와 저는 서울에서 내려오면서 조철균 교수님 진료예약을 다시 했고, 교수님께서는 앞서 예정했던 1월10일 예정일을 그대로 수술날로 잡아 주셨습니다.
수술 이틀전 입원해서 이것저것 검사하고
수술전날 관장을 하였고
마침내 수술당일 아침 간호사가 소변줄, 양쪽 팔에 주사바늘을 했고
콧줄 넣는 순간 아내는 몹시 힘들어 하였습니다.
잠시후 남자 간호사님이 오셔서 중앙수술실로 이동하는데
어찌 눈물이 나던지, 아내도 눈가에 눈물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중앙수술실 문이 닫히자 눈물이 주체할 수 없이 나오더라구요
올해 고등학교 입학하는 딸이 울지말자는 이모티콘을 보니 더 주체할 수 없이 눈물이 나던지
아들은 군대 첫휴가를 어제 나왔는데 지 엄마 병간호 해야 할 판이 되었네요
그리고 수술대기실에 대기
10시 14분 수술시작이 떳고 16시5분에 조철균 교수님이 상담실에서
췌장절제된 것 보여주시면서 처음 절제하기로 결정한 것과 같이 이상없이 정상대로 수술되었다고 하시었습니다. 이것저것 설명해주시는데 그런 단어들은 제머리속에 들어오지도 않았고, 예정대로 검사한대로 수술잘되었고 봉합하고 마무리 한다고 하시는 단어만 들렸습니다.
교수님 감사합나다. 감사합니다. 더 물어보고 싶은 것 있냐고 하시는데 저는 감사합니다 교수님이라는 말밖에 안나오더라구요
처음 건강검진에서 췌장에 종양이라는 천청벽력과 같은 두려움을 안고
서울삼성병원의 처음진료때 내과의사분의 불친절과 진료 딜레이로 힘들었던 시간들, 서울유명병원에서 수술해야 된다는 주위사람들의 조언(?), 지체되는 시간들로 악성종양이 번지지나 않을까하는 두려움 이 모든 것이
조철균 교수님의 “검진결과 예정 했던데로 수술 잘되었다”는 말에 모두 풀렸습니다.
췌장두부쪽의 암이나 종양제거 수술은 고난이도 수술이고 환자의 고통도 심하여 수술 첫날은 중환자실에서 보내고
다음날 일반병실로 옮긴다고 합니다
수술첫날 응급실은 보호자 면회가 안되어
출입구에 서있다가 문 열리고 닫히는 2초사이 제 아내을 볼 수 있습니다. 얼굴은 평온해 보입니다.
김기현교수님, 조철균 교수님 그리고 함께 해주신 수술실 의사 간호사님 고맙습니다.
사랑한다 울자기, 고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