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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에서 무등산 장불재 해맞이를” 무등산 동부사무소 사진전 개최

2019-01-22 09:12

“화순전남대병원에서 무등산 장불재 해맞이를”

무등산 동부사무소 사진전 개최, 입석대 등 화순 구간 절경 소개

무등산 동부사무소 남태한 소장(왼쪽에서 2번째)이 정신 원장(왼쪽에서 3번째) 등에게 무등산의 비경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무등산 동부사무소 남태한 소장(왼쪽에서 2번째)이 정신 원장(왼쪽에서 3번째) 등에게 무등산의 비경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무등산의 명소인 ‘입석대’와 ‘장불재’는 행정구역상 화순에 속합니다. ‘서석대’는 광주지역에 속하고요. 국립공원 중 태백산 천제단, 월악산 옥순봉, 무등산 서석대·입석대·장불재는 대표적인 해맞이 추천명소입니다”

  화순읍내에 있는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소장 남태한)가 최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정신) 2층 로비에서 ‘무등산 사진전시회’를 개최, 환자·보호자들에게 상세한 설명을 곁들여줘 호평받았다.

  특히 새해를 병원에서 맞은 이들을 위해, 화순의 장불재·입석대·규봉암 등에서 바라본 해돋이 사진들을 다수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국 국립공원 대상 공모사진 중 무등산의 사계절 비경을 담은 당선작들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출입통제로 접근이 어려운 천황봉·지왕봉·인왕봉 등 무등산 정상 주위의 풍경, 1960~70년대 민둥산이었던 당시 모습, 학창시절 교복차림으로 찍은 흑백사진 등도 화제를 모았다.

  남소장은 무등산 명소들을 설명하며 “타지역민들은 물론 화순군민들조차  ‘무등산’ 하면 광주를 떠올리고, ‘화순 8경’에 입석대나 장불재는 누락돼 있어 안타깝다. 화순구간에서 진입하면 중머리재 등에 이르는 등산거리도 광주에 비해 훨씬 짧고 평탄한 만큼, 탐방객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암 치료를 위해 입원중인 김모(54)씨는 "매년초 가족들과 해맞이 여행을 다녔는데, 올해는 그렇지 못했다. 무등산 해돋이 사진을 감상하며 우울한 마음을 달랬다. 얼른 건강을 회복해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고 싶다”며 치유 소망을 밝혔다.  

  한편, 화순전남대병원과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는 지난 2016년 MOU를 맺고, 지역민의 암예방과 심신치유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암예방·관리체계 구축, '건강나누리 캠프' 등 환경 관련 교육프로그램 강화,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 연계 등을 추진중이다.

  화순전남대병원은 국내에선 유일하게 국립공원 인근에 자리잡은 암특화병원으로서, ‘자연속의 첨단의료'를 구현하고 있다.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는 지난 2013년 무등산이 전국 21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화순읍내에 문을 열었다. 올해내 화순전남대병원 부근으로 이전하기 위해 건물을 신축중이다. 화순·담양 등 무등산국립공원 전체면적의 37%에 해당하는 지역을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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