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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런치타임 콘서트’ 이색 공연 인기

2019-07-30 11:32

화순전남대병원 ‘런치타임 콘서트’ 이색 공연 인기

요들송·톱 연주 등 매월 프로그램 다채
“스트레스 해소·심신치유 큰 도움” 호평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지난 17일 열린 ‘런치타임 콘서트’에서는 스위스 요들송과 각국의 민속음악을 선보였다.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지난 17일 열린 ‘런치타임 콘서트’에서는 스위스 요들송과 각국의 민속음악을 선보였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정신)이 점심시간대에 원내 1층로비에서 정기적으로 열고 있는 ‘런치타임 힐링 콘서트’가 이색 프로그램들로 인기를 얻고 있다.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며 매월 한차례씩 개최하고 있는 이 콘서트에서는 그동안 요들송, 톱과 하모니카·아코디언 연주, 가야금과 기타의 협연, 영화장면과 함께하는 OST 들려주기, 치유의 시낭송 등 다채로운 공연을 진행해왔다.
 
지난 17일 열린 ‘요들송과 힐링음악의 향연’에서는 ‘조이 밴드’(대표 이관영)가 출연, 스위스를 비롯해 각국의 민속음악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아일랜드 휘슬, 카우벨, 벤조 등의 이색악기로 ‘숨어 우는 바람소리’ ‘타이타닉 주제가’ ‘도레미 송’ ‘에델바이스’ 등 귀에 익은 음악을 들려줘 주목받기도 했다. 관객들은 흥겨운 요들송 합창이 이어지자, “앙코르”를 외치는 등 큰 호응을 보였다.
 
이날 공연을 감상한 환자 박모(59)씨는 “화순전남대병원 뒤편 일대의 지명이 ‘화순 알프스’인데, 스위스의 요들송을 접하니 한층 싱그럽게 느껴진다”며 “공연 내내 볼거리도 다채롭고, 즐거운 음악이 이어져 더욱 좋았다. 무더운 여름, 투병으로 답답했던 마음을 시원하게 달래주는 시간이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신 원장은 “좋은 음악은 마음의 보약이다. 그간 다양한 공연을 통해, 많은 환자들이 암치료에 따른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위안을 받았다며 호평을 전해왔다. 더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6월 ‘국악과 양악의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열린 런치타임 콘서트.
<지난 6월 ‘국악과 양악의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열린 런치타임 콘서트.>

지난 4월엔 ‘영화장면과 함께하는 OST 들려주기’가 열려 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4월엔 ‘영화장면과 함께하는 OST 들려주기’가 열려 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2월 열린 `런치타임 콘서트‘에서는 카우벨과 톱·하모니카·기타·아코디언 등이 어우러진 이색연주를 들려줬다.
<지난 2월 열린 `런치타임 콘서트‘에서는 카우벨과 톱·하모니카·기타·아코디언 등이 어우러진 이색연주를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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