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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향우회장단 “ ‘코로나19’ 예방·극복 응원”
2020-02-26 11:28
재경 향우회장단 “ ‘코로나19’ 예방·극복 응원”
23개 시·군회장단, 화순전남대병원 방문
<재경 광주전남향우회 23개 시·군회장단이 화순전남대병원내 ‘역사홍보존’의 영상을 보며, 병원의 발전상을 살펴보고 있다.>
23개 시·군회장단, 화순전남대병원 방문
<재경 광주전남향우회 23개 시·군회장단이 화순전남대병원내 ‘역사홍보존’의 영상을 보며, 병원의 발전상을 살펴보고 있다.>
재경 광주·전남향우회(회장 이종덕) 산하의 23개 시·군별 회장단과 여성회장들이 지난 15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직무대행 신명근)을 방문, ‘코로나19’ 청정지대 지속을 기원하며 예방·극복 노력을 응원했다.
안병균 재경 광주·전남향우회 수석부회장, 박종일 재경 구례군 향우회장, 정세장 재경 화순군 향우회장 등 20여명의 일행은 고향방문행사의 일환으로 화순 일원을 방문, 병원 방문객이 뜸한 토요일 오후시간대에 화순전남대병원을 찾았다.
마스크를 쓴 채 병원 현관에서 발열 검사와 손 소독을 마친 방문단은 곧바로 회의실로 직행, 원내 동선을 최소화했다. 병원 운영현황 등에 관한 브리핑을 들은 뒤, 2004년 개원 이후 병원의 역사를 담은 ‘역사홍보존’을 살펴봤다.
병원측에서는 지난 1994년 화순읍내 무등산 국립공원 인근 산기슭에 자리잡은 입지선정 당시부터 개원 이후 15년간의 역경극복 일화와 우수한 의료성과 등을 담은 에세이집 ‘일심리에는 살구꽃이 핀당께’를 방문단에게 선물했다.
‘코로나19’ 예방과 차단을 위해 현관외 모든 출입구가 봉쇄된 상태이고, 병문안도 일절 허용되지 않는 비상상황임을 감안, 여타 원내 설비와 시스템 등을 살펴보는 일정은 생략됐다.
회장단은 “화순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백신특구가 있는 곳이고, 2015년 메르스 청정지대였다”면서 “암환자들이 대다수인 만큼, ‘코로나19’ 역시 청정지대가 지속되기를 기원한다. 병원 직원들의 노고를 현장에서 실감할 수 있었다. 병원측의 ‘코로나19’ 예방·극복 노력을 적극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안병균 수석부회장은 “화순전남대병원은 전원도시라는 입지상의 불리함, 수도권이 아닌 ‘지방’이라는 편견과 제약 등 악조건을 극복하고, 글로벌 암특화병원으로 우뚝 섰다”며 “그 발전상은 전국 호남향우들의 자긍심이 되고 있다. 특히 서울 등 타향에서 차별과 역경을 딛고 일어선 향우들의 모습과 ‘닮은 꼴’이어서, 더욱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재경 광주전남향우회는 수도권 500만명의 향우들을 아우르고 있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지역 곳곳을 방문하는 ‘고향사랑투어’를 진행해오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이 글로벌 암병원으로 주목받으면서, 최근 방문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재경 광주·전남향우회의 23개 시·군향우회 사무총장단이 방문한 데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재경 화순군향우회 집행부와 각 면별 임원진 등이 방문, 병원을 둘러보고 수도권의 향우들에게 홍보를 늘려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