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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장, KBC 뉴스와이드 출연

2024-09-02 14:26

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장, KBC 뉴스와이드 출연

개원 20주년 맞아 성과·미래비전 제시 

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장 KBC뉴스와이드 출연 모습.
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장 KBC뉴스와이드 출연 모습.
<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장 KBC뉴스와이드 출연 모습.>
 
민정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장이 8월 28일 KBC광주방송 뉴스와이드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민정준 병원장은 개원 20주년을 맞은 화순전남대병원의 성과와 미래 비전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 지역의료 체계 현실과 해법에 대한 인프라 확충과 정부의 지원에 대한 솔직한 의견도 밝혔다.
 
민정준 병원장은 먼저 “2004년에 개원한 이래 ‘자연 속의 첨단 의료, 환자 중심, 세계 중심’의 핵심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20년을 쉼 없이 달려왔다”며 “이제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암 병원으로 성장했다. 그동안 병원에 헌신적이었던 모든 구성원, 그리고 병원을 믿고 사랑해주신 지역민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화순전남대병원의 성과에 대해 “가장 큰 성과는 ‘암은 서울에서 치료해야 한다’는 인식을 바꿔 놓은 것이다”면서 “우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방에서 성공한 암 전문병원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국 평균 보다 높은 암 환자 5년 생존율(74.2%),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세계 최고 암 병원 4년 연속 선정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의료진과 바이오 벤처기업의 연구 현황과 성과, 다비치SP 등의 로봇 수술을 통한 우수한 의료 역량에 대해서도 시청자들에게 설명했다.
 
민정준 병원장은 화순 백신산업특구,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곧 준공되는 (가칭)개방형의료혁신센터와의 연계에 대한 구상도 밝혔다.
 
그는 “최근 화순이 바이오 부문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지정되면서,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중심지가 될 기회를 잡았다”며 “지난 2023년에 건립된 국가면역치료혁신센터와 오는 10월 25일 준공식을 갖는 (가칭)개방형의료혁신센터에는 기업과 대학의 개방형 연구 공간과 대규모 임상시험센터가 마련된다”고 말했다.
 
또 “바이오 기업과 연구소들을 위한 공간과 임상시험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는 곳으로 만들 계획이다. 백신 연구와 면역 치료제 개발을 원하는 바이오 벤처 기업에게는 더 많은 기회가 생길 것이다”고 덧붙였다.
 
지역의료 체계 현실과 해법에 대해서는 “수도권 쏠림을 막을 수 있는 의료전달체계의 확립이 시급하다”며 “첫째, 상급종합병원이 중증환자 진료만으로 경영이 가능해야 한다. 두 번째는 지역의 진료권을 보호하는 행정 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환자의 생체 징후 vital sign을 다루는 최일선의 진료과가 처해 있는 고위험, 저 수익 구조를 개혁해서 소위 필수 의료 전문의가 많아져야 의료전달체계가 완성된다”고 설명했다.
 
민정준 병원장은 이어 “지역병원이라는 한계를 넘어 많은 성과를 이뤄냈지만, 여전히 지역 암 환자의 절반 정도만 책임지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투자를 통해서 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며 “지역의 암 환자 중 70~80% 정도는 우리가 담당해야 한다. 더 나아가 수도권 등 타지역에서 환자들이 지금보다 더 많이 찾는 병원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20년의 성과에서 얻은 자부심으로, 앞으로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연구중심 암 전문 병원의 길을 개척해 나가고자 한다”며 “새로운 의료기술이 탄생하고 시도되는 병원, 이를 통해서 의료기술의 사업화가 이루어지는 병원, 이를 통해서 지역사회에 새로운 산업이 활성화되는 그런 병원이 되고자 한다. 이와 더불어 항상 환자 중심의 마인드를 갖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정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장이 출연한 방송은 KBC뉴스 유튜브(https://www.youtube.com/watch?v=VH3STqOGl50&t=1221s)에서 다시 보기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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