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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환경보건센터·광주전남지역암센터, 제1회 환경성암 심포지엄

2025-11-03 13:34

전라남도환경보건센터·광주전남지역암센터,

국내 최초 ‘제1회 환경성암 심포지엄’ 공동 개최

 ※사진설명 : 김형록 광주전남지역암센터장, 박원주 전라남도환경보건센터장 등 전라남도환경보건센터·광주전남지역암센터 관계자들이
심포지엄 현장에서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생활 속 화학물질, 정확한 이해와 예방이 중요합니다.”

전라남도환경보건센터와 광주전남지역암센터는 지난 10월 29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미래의료혁신센터 미래홀에서 환경성암(Environmental Cancer)’을 주제로 ‘제1회 환경성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2023년 12월 과불화화합물(PFAS, Per-and Polyfluoroalkyl Substances)의 대표 물질인 PFOA(Perfluorooctanoic acid)를 1군(Group 1) 발암물질로 지정한 이후에 환경과 건강의 연관성을 과학적으로 살펴본 국내 첫 학술 무대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최근 환경오염물질뿐 아니라 생활 속 다양한 화학물질이 인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프탈레이트, PFAS 등은 일상생활에서 폭넓게 사용되는 물질이지만 이들의 특성과 관리 방법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올바른 인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다.
 
전라남도환경보건센터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생활환경 속 화학물질에 대한 과학적 정보 공유와 예방 중심의 환경보건체계 강화를 강조했다.
 
전라남도환경보건센터장·광주전남지역암센터 암관리사업부장인 박원주 화순전남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는 “환경보건의 핵심은 두려움이 아니라 ‘예방’과 ‘관리’이다”며 “유전적 요인은 바꿀 수 없지만 환경 요인은 바꿀 수 있다. 생활 속 화학물질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미리 대비하는 것이 지역사회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길이다. 이번 심포지엄이 도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환경보건 실천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록 광주전남지역암센터장은 “이번 논의는 암 예방을 위한 패러다임 전환이자 지역사회 건강 보호를 위한 공동 행동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며 “앞으로 연구 결과가 실제 정책과 현장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화순전남대병원은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선정한 ‘세계 최고 암 전문병원(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이다. 심포지엄은 국가 대표 암병원과 환경보건 전문기관이 협력해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첫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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