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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정윤정 임상병리사, 대한핵의학기술학회 우수학술구연상
화순전남대병원 정윤정 임상병리사, 대한핵의학기술학회 우수학술구연상 방사성의약품 반감기 측정 방법 비교 연구 등 성과 인정 3년 연속 핵의학 기술학회 학술상 수상, 연구 역량 최고  ※사진설명 : 화순전남대병원 핵의학과 분자프로브혁신센터 정윤정 임상병리사.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 핵의학과 분자프로브혁신센터 정윤정 임상병리사가 10월 25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열린 ‘제72차 대한핵의학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학술구연상을 수상했다.   정 임상병리사는 ‘방사성의약품 방사핵종 동정 시험 시 반감기 측정 방법 비교’를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연구는 PET-CT 검사에 사용되는 방사성의약품의 투여 전 품질을 보다, 정확하게 검증하고 작업자의 방사선 피폭을 저감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환자 안전과 작업 환경의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윤정 임상병리사는 “방사성의약품을 투여받는 환자의 안전을 지키고, 작업자의 방사선 피폭을 최소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방사성의약품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순전남대병원 핵의학과 분자프로브혁신센터는 이번 수상을 포함해 KCI 등재 논문 발표 등으로 2023년부터 3년 연속 핵의학·방사성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분야에서 학술상을 수상하며 관련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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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림프암 4기, 절대적인 믿음과 감사로 다시 찾은 일상
안녕하십니까. 저는 2025년 3월, 림프암 4기라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았던 서영준입니다. 세상이 무너지는 듯한 절망 속에서도 저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저를 정성껏 치료해주신 송가영 교수님 덕분에 무사히 치료를 마치고 소중한 일상으로 한 걸음씩 내딛는 과정 중에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어둡고 긴 터널을 걷는 저의 손을 끝까지 잡아주신 송가영 교수님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모두가 암 치료 과정이 복잡하고 고통스러울 것이라 이야기했지만, 돌이켜보면 저의 치료 과정은 참으로 단순했습니다. 저는 저만의 몇 가지 원칙을 세웠고, 그것을 끝까지 지켜나갔습니다. 첫째, 100% 송가영 교수님만 의지했습니다. 암 진단을 받으면 많은 분이 정보를 얻기 위해 인터넷 검색이나 유튜브를 찾아봅니다. 하지만 저는 병을 진단받은 순간, '내가 지식을 쌓는다고 병이 낫는 것이 아니다'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단 1%도 다른 정보를 검색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저의 주치의이신 송가영 교수님의 말씀에만 100% 의지하고 따랐습니다. 둘째, 잠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항암 치료는 결국 몸이 이겨내야 하는 싸움이며, 그 근본은 '잠'에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어떤 일이 있어도 매일 밤 9시면 무조건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충분하고 깊은 잠이 저의 면역력을 지켜주는 보약이 되었습니다. 셋째, 몸을 항상 따뜻하게 유지했습니다. 더운 여름철에도 저녁에는 얇은 패딩을 입을 정도로 몸의 온도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몸이 따뜻해야 혈액 순환이 잘되고, 치료 효과도 높아진다고 믿었습니다. 넷째, 입맛이 없어도 먹으려 노력했습니다. 항암 치료 중에는 입맛이 떨어져 식사가 거의 불가능할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억지로 먹기보다 '입맛이 당기는' 음식을 찾으려 애썼습니다. 하루는 옆 환자분이 주신 상추를 한 입 먹었는데, 그 시원하고 아삭한 맛에 거짓말처럼 입맛이 돌았습니다. 그 후로는 제가 직접 상추 등을 사다 먹으며 기력을 회복하려 노력했습니다. 다섯째, 마음을 즐겁게 하고 믿음으로 모든 것을 맡겼습니다. 저는 광주동성교회에 다니는 기독교 신앙인입니다. 이 모든 과정을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라 믿고, 모든 것을 그분께 맡겼습니다. 두려움에 휩싸이기보다, 매일 즐겁게 찬양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어쩌면 단순해 보이는 이 원칙들이 모여 저를 다시 일어서게 하는 힘이 되었습니다. 지금 저는 화순파크골프장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다시 걷는 연습을 하는 등, 평범했던 일상의 소중함을 하나씩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저를 살게 해주신 송가영 교수님과 모든 의료진, 그리고 저의 곁을 지켜주신 모든 분과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병마와 싸우고 계신 환우분들께 저의 단순했던 경험이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10월 서영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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