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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전남대치과병원 김옥수 교수, 최우수 논문상 수상

작성 : 본원 대외협력실 / 2022-11-07 16:28

전남대치과병원 김옥수 교수, 최우수 논문상 수상

제62회 대한치주과학회 학술대회서
정하나 전공의도 구연발표 최우수상 수상

<사진설명 : 전남대치과병원 치주학과 김옥수 교수(좌), 정하나 전공의(우)>

<사진설명 : 전남대치과병원 치주학과 김옥수 교수(좌), 정하나 전공의(우)>
 
전남대학교치과병원 치주학과 김옥수 교수가 최근 세종대학교에서 개최된 제62회 대한치주과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임상부문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또 이날 정하나 전공의도 구연발표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옥수 교수는 이날 ‘치주염 환자에서 MAIT세포의 IL-17과 TNF–α 활성 및 생산 증가(Activation and increased production of interleukin-17 and tumor necrosis factor-α of mucosal-associated invariant T cells in patients with periodontitis)’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MAIT 세포는 크론병과 다발성 경화증에서는 조절성 역할을, 염증성 관절염에서는 병리학적 역할을, 그리고 대사성 질환인 제1형 당뇨에서는 조절성과 병리학적 역할을 모두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김 교수는 이 논문에서 MAIT 세포가 치주염 환자에서 IL-17 및 TNF-α의 생산에 대한 활성화된 프로파일과 함께 결핍되어 있음을 보여주고 MAIT 세포는 염증이 있는 치은 조직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밝혔다. 이는 MAIT 세포가 치주염의 면역반응에 부분적으로 참여하고 치주조직의 파괴에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밝힌 것으로, MAIT 세포와 관련된 염증반응이 치주질환의 원인 및 치료 연구에 중요함을 증명했다.
김옥수 교수는 “연구를 계획한 후 논문까지 출간하기까지 3년의 시간이 걸렸는데 좋은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이 연구가 MAIT 세포의 역할 규명에 대한 연구의 초석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 정하나 전공의는 이날 ‘임플란트주위염 3급 골결손의 원인과 재건 치료에 관한 연구(A study on the causes and reconstructive therapy of peri-implantitis class III defect)’라는 주제로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논문은 임플란트 주위염과 관련된 위험요소를 식별하는 것은 유지 관리 치료의 수립에 필수적이며, III급 골결손이 있는 임플란트 주위염의 치료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 외과적 재생 술식에 따른 임상 결과는 정확한 진단과 숙련된 절차를 기반으로 좋은 예후를 보일 수 있다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