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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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영 교수, 대한심장호흡재활의학회 이사장 선출
한재영 교수, 대한심장호흡재활의학회 이사장 선출 <사진설명 : 한재영 교수(재활의학과)> 전남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한재영 교수가 대한심장호흡재활의학회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2023년 7월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 2년이다. 대한심장호흡재활의학회는 지난 2011년에 설립돼 1천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됐으며, 심장질환 및 호흡질환에 따른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전문재활치료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연구, 교육, 치료에 대해 지속적인 학술교류를 진행하고 있는 학회다. 이사장으로 선출된 한재영 교수는 대한재활의학회(임상지침위원장, 고시위원, 편집위원), 대한노인재활의학회(QC위원장), 대한임상통증학회(국제교류위원장),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이사), 대한스포츠의학회(이사) 등의 주요 보직을 맡고 있으며 활발한 국내·외 학회활동을 수행 중이다. 특히 한 교수는 지난 5년간 7건의 국책과제를 연구책임자로 수행했으며, 총 63편의 연구논문을 국외 학술지에 발표하는 등 다양한 연구와 학술활동을 통해 심장호흡재활에 대한 학문적, 임상적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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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호 교수, 제1회 용봉학술대상 수상
정명호 교수, 제1회 용봉학술대상 수상 <사진설명: 정명호 교수(순환기내과)>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가 ‘제1회 용봉학술대상’을 수상했다. 정 교수는 지난 8일 전남대에서 열린 제 71주년 개교 기념식에서 제1회 용봉학술대상을 받았다. 올해 처음 제정된 용봉학술대상은 기존의 용봉학술상이 확대 격상됐다. 학술상 선정위원회는 정 교수의 대표논문 10편 및 기술이전 실적 5건을 심사해 대상을 결정했다. 올 해 첫 용봉학술대상을 받은 정 교수는 지난 2004년 용봉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 교수는 1983년부터 전남대병원 전공의, 전임의 과정을 거쳐 1992년부터 의과대학 내과학교실에서 겸직교수로 재직하면서 30여년 동안 한결 같이 대학 강단과 환자 진료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30년 동안 내과 교수로서 많은 내과 전문의 및 의사과학자를 양성한 것은 물론 국민의 건강증진과 의학발전을 위해 큰 공헌을 했다. 또 정 교수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심근경색증 환자를 치료하고 있으며 지난 2005년부터 대한심장학회 및 국립보건원 지정 한국인 심근경색증 등록연구 총괄 책임자로서 전국 50여 대학병원을 대표해 심근경색증 등록사업을 진행하는 등 우리나라 심근경색증 환자에 맞는 진료와 치료기술개발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 대한심장학회 심근경색연구회를 창립했고 회장으로서 많은 심근경색증 전문가를 양성했다. 정 교수는 지난 1996년 돼지 심장실험실을 국내 최초로 설립해 현재까지 3660례 이상의 세계 최다 실험을 실시해 획기적인 심장병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1900여 편의 논문을 국내·외 학회지에 게재, 국내 최다논문을 발표했으며 현재까지 93편의 저서와 81건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 및 등록하였다. 아울러 보건복지부 지정 심혈관계 융합연구센터장 및 한국 스텐트 연구소장으로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심장질환 치료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초 의학자 및 산학협력을 통해 의공학 분야에서 활동하는 많은 연구자들을 양성해 왔으며, 전남대학 및 전남대학병원 명의로 많은 기술이전을 해왔다. 정 교수는 국내 최초로 미국심장병학회 및 심장학회 전문의(FACC, FAHA), 미국심장중재술학회 전문의(FSCAI) 및 유럽심장학회 전문의(FESC) 등 세계 4대 심장학회 지도 전문의 자격증을 획득했으며, 현재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약학부 학부장, 호남제주 교류회 회장) 및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등 국내외 여러 학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2003년부터는 광주국제심장중재술 심포지엄을 개최해 매년 2000명 이상 참여하는 광주광역시를 대표하는 국제학회로 성장발전시켰으며, 호남 발전을 위하여 광주 R&D 특구에 국립심혈관 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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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이수영 교수, 에세이집 ‘메스를 손에 든 자’ 출간
화순전남대병원 이수영 교수, 에세이집 ‘메스를 손에 든 자’ 출간 대학병원 외과의사가 전하는 수술실 안과 밖 이야기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대장항문외과 이수영 교수 및 ‘메스를 손에 든 자(푸른향기刊)’ 표지 사진> 하루에도 몇 번씩 희망과 절망 사이를 오가는 대학병원 외과 의사의 고뇌와 진심이 담긴 에세이집이 출간됐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대장항문외과 이수영 교수가 대학병원 외과 의사가 전하는 수술실 안과 밖의 이야기를 풀어쓴 ‘메스를 손에 든 자(푸른향기刊)’를 펴냈다고 13일 밝혔다. 대장암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이자 크론병을 앓는 환자이기도 한 그는, 책을 통해 15년 동안 만난 수많은 환자와의 소중한 시간과 절대 낭만적이지만은 않은 대학병원 외과 의사의 치열한 병원 일상을 전하고 있다. 그는 또 수술실에서 살려낸 환자들과 어쩔 수 없이 떠나보내야 했던 환자들, 하루에도 몇 번씩 희망과 절망 사이를 오가는 외과 의사로서의 고뇌와 진심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있다. 이 교수의 에세이집은 ‘Part 1. 외과의사 이야기’와 ‘Part 2. 환자 이야기’로 나뉜다. ‘Part 1’는 크론병을 앓고 있는 자신이 크론병을 치료하고, 크론병에 대해 가르치는 대장항문외과를 전공으로 선택한 과정과 ‘의사와 환자의 간극’, ‘슬기로운 의사생활, 드라마와 현실 사이’ 등의 주제를 통해 모두가 기피하는 외과 의사로서의 고통과 기쁨,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이어진 ‘Part 2’에서는 부모 앞에서 앞날이 창창한 서른 살 아들에게 내리는 시한부 선고, 대장암 말기 환자의 배를 열었는데 아무것도 해주지 못한 채 속수무책으로 배를 닫아야 하는 상황 등의 가혹한 현실과 환자로부터 살려주셔서 고맙다는 인사를 받을 때 느끼는 기쁨에 대한 솔직한 심정도 고백했다. 이수영 교수는 “의사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했음에도 죽음의 문턱을 넘나드는 환자를 보고 있노라면, 신을 향해 기도라도 드리고 싶은 심정이다. 하지만 환자로부터 살려주셔서 고맙다는 인사를 받을 때 느끼는 기쁨과 희열은 의사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그 때문에 다시 수술실로 돌아가 메스를 잡는다”며 “한 번이라도 병원 생활을 해본 환자와 보호자, 외과 의사의 일상과 속내가 궁금한 독자, 진로를 고민하는 의대 지망생과 의대 재학생, 대학병원 수련의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수영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외과 수련을 받았다. 현재는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부교수로서 화순전남대병원에서 대장암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한미수필문학상 우수상과 장려상,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은상 및 동상 등 다수 수상했으며, EBS×브런치 ‘나도 작가다’ 공모전을 비롯해 윌라×브런치 브런치북 오디오북 출판 프로젝트 등에도 당선됐다. 현재 브런치에서 ‘Zero’라는 필명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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